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과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의 만남에 대해 고량주 회동이라 정치계에서 비판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유는 가격이 높은 술이라는 점에서 서민이 마시기에 부담되는 가격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고량주
고량주는 중국의 증류주로 백주의 일종으로 술이다. 재료는 곡물의 수수로 사용되며 알코올 도수가 높다. 고량주의 도수는 낮으면 30도에서 높게는 60도까지 강하게 나오며 특징이 부드럽고 지역마다 과일향이 첨가되어 에탄올의 거부감 없이 음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곡물로는 수수나 쌀, 찹쌀, 옥수수, 보리 등으로 만들며 곡물 외 감자나 고구마, 기타 원료에 당분이 포함된 재료를 하여 여러 종류의 고량주를 생산하고 있다. 지역 특색으로 누룩이나 증류하는 방식 등에서 맛고향이 달라지며 곡식에 따라서도 향이 틀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량주는 독한 알코올로 일반 위스키나 소주처럼 다른 음료를 혼합하여 마실 수 있는데 보통 사이다를 기준으로 1 : 2 정도 비율로 음용할 수 있다. 독한 증류주는 마시기 힘든 부분이 입안에 한 입이 들어가는 순간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목 넘김으로 넘어가면 뜨거운 물이 목청을 타격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고량주에 적응된 사람은 느끼한 중국 음식과 같은 기름기 많은 중국향의 음식이 강할 때 입안과 목안을 헹궈주는 느낌으로 씻어 먹는다.
하지만 처음 마시는 사람이나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 강한 거부감과 입안에서 타는 듯한 증류주의 고량주를 싫어할 수 있다. 독주로 너무 음식의 잡내를 없애기 위한 많이 사용되며 쇼나 이벤트성 광고효과를 볼 수 있어 이용되기도 한다.
이번 대표 회동에서도 고량주가 이용되었는데 특히 연태고량주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를 이용한 증류주로 파인애플향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중국에서 술도 가짜가 넘치며 에탄올에 물을 많이 희석하여 판매하는 점포가 많다고 한다. 이유로 단가를 맞추기 위한 것이며 또 다른 이유로 여과 과정을 생략하여 단가를 낮추기 위함이다. 에탄올 성분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지만 여과를 생략함으로써 발생되는 이익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의 가짜술의 경우 공업용 에탄올에 물을 섞어 고량주로 위장하여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한국에서 정식으로 판매되는 마트의 경우 안심하게 드실 수 있다. 식약청에서 관리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문제 발생 시 발로 회수 및 조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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